사천 항공부품 기업, 캐나다·美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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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28회 작성일 23-08-24 14:28본문
사천지역 항공부품 기업의 시장개척을 위한 제2차 사천 항공부품 시장개척단이 오는 4월 2일부터 13일까지 캐나다와 미국을 방문한다.
지난해 이은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송도근 사천시장, 공무원, 경남테크노파크, 산업단지공단, 지역 항공업체 대표 등 24명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엔디티엔지니어링, 은유항공정밀, 동성티씨엔스, 대화항공산업, 라코, 애스앤케이항공, 코오롱데크컴퍼지트, 대신항공, 코텍, 디엔엠항공 등이다.
시장개척단은 미국 LA지역 항공기업 방문과 수출상담, 항공부품업체 직수출 협약식 체결, 사천 국가항공산업단지 투자유치 홍보 등을 한다. 또 시 관계자는 에어로마트 행사를 주관하는 BCI측과 접촉해 내년 에어로마트 코리아 사천 행사 개최 일정과 협조사항 등을 논의한다.
개척단 공무원들은 2일 출국해 캐나다 몬트리올에 도착 후 퀘벡주 상무부를 방문해 에어로마트 몬트리올 주최 위원장을 면담하고, 4일부터 실시하는 에어로마트 행사에 참가해 사천 국가항공산업단지 투자유치 홍보와 수출상담 지원을 한다.
이어 몬트리올 시청을 방문해 몬트리올 시장과 양 시간 항공산업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몬트리올은 미라벨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으며 프랑스의 툴루즈, 미국 시애틀에 이어 세계 3대 항공 클러스터로 꼽히는 지역이다.
다음 날인 5일에는 BCI 회장과 내년 사천시에서 열리는 에어로마트 코리아 행사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과 협조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항공업체들은 6일까지 세계항공기업들과 항공부품 수출 상담회를 갖는다.
7일 미국 LA로 이동한 시장개척단은 해외 항공컨설팅업체 HAI사와 MOU를 체결한다. 특히 중소 항공기업 수출 증가를 통한 지역 경쟁력과 항공부품 수출마케팅 거점기능 강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LA지역 항공기업을 잇따라 방문해 업체들의 수출상담과 공장 방문을 갖는다. 이 중 TMA LA 물류사업장은 보잉사의 항공기 부품 물류를 전담하고 있어 사천항공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종포산단의 항공 상생 물류시스템 구축사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우주항공과 관계자는 “사천지역 항공부품업체들의 수출을 지원하고 해외 항공컨설팅 기관과의 MOU 체결을 통해 수출계약의 성공 확률을 극대화하고, 내년 에어로마트 행사 개최와 관련한 협의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오복 기자 obo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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